수입 돼지고기의 락토파민: 대만 TFDA, 검사 입장 유지

대만 식품 안전국은 최근 적발된 사건 이후 기존 돼지고기 수입 규정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수입 돼지고기의 락토파민: 대만 TFDA, 검사 입장 유지

타이페이, 대만 – 대만 식품의약품관리청(TFDA)은 2021년 수입 돼지고기 수입 금지 해제 이후 처음으로 락토파민이 검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돼지고기 수입 검사 절차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결정은 최근 선적에서 논란이 많은 첨가제가 양성 반응을 보인 후에 내려졌습니다.

TFDA에 따르면, 수입 돼지고기는 2~10% 범위의 배치 검사를 계속 받을 예정입니다. 이는 2021년 100%에서 시작하여 2023년 20~50%로 점진적으로 규제를 완화한 것으로, 락토파민 잔류물이 없음을 반복적인 검사를 통해 입증한 결과입니다.

TFDA의 돼지고기 모니터링 대시보드에 따르면, 4월 29일 도착한 호주산 22.99미터톤의 선적에서 0.001ppm(parts per million, 백만 분의 1)의 락토파민이 검출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대만의 법적 기준치보다 훨씬 낮습니다.

이번 선적에는 돼지 발, 내장, 볼살, 껍질, 간 연결 조직 등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가 포함되었습니다. 검출된 락토파민 수치는 대만의 잔류 기준을 준수합니다. 즉, 육류 및 식용 부위의 경우 0.01ppm, 간 및 신장과 같은 장기의 경우 0.04ppm입니다.

이번 사건은 시장이 개방된 이후 수입 돼지고기에서 락토파민이 처음으로 검출된 사례로, 미국산 돼지고기를 넘어 다른 공급원까지 문제 확산에 대한 잠재적인 우려를 제기합니다.

이에 대해 TFDA는 대만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식품 안전, 과학적 분석, 국제 표준 및 시장 감시라는 4가지 핵심 검사 원칙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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