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해군 기지를 개조한 중국, 전 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다

훈 마네, 리암 해군 기지 개장, 중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알리고 국제적 참여 유도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최근 몇 년간 중국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개조된 해군 기지를 개소했습니다. 캄보디아 남부 해안에 위치한 리암 해군 기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여러 국가의 군사 대표와 중국 인민해방군 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미국은 이 기지가 중국에게 남중국해 분쟁 지역 근처, 태국만에서 전략적 교두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이전에 표명했습니다. 미국은 또한 중국의 참여 성격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개선 사항으로는 더 큰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부두와 수리를 위한 드라이 도크 등이 있습니다. 캄보디아 관리들은 특정 외국 세력이 기지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주장을 일관되게 부인했습니다.

개소식에서 훈 마넷 총리는 기지 개발과 관련하여 "숨길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며 투명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기지가 베이징뿐만 아니라 모든 우호 국가의 공동 훈련 및 정박을 위해 개방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훈 마넷 총리는 양국 관계의 확대 및 강화를 위해 시진핑(習近平) 정부의 도움에 대해 칭찬했습니다. 이 행사는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習近平)의 캄보디아 방문을 앞두고 맞춰진 것이었습니다.

중국 중앙군사위원회의 고위 관계자인 차오 칭펑(曹青鋒)은 중국과 캄보디아 간의 "철통 우정"을 강조하며, 다가오는 골든 드래곤 훈련을 포함한 지역 안보 강화와 공동 군사 훈련 촉진에 기지가 기여하는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기지에 주둔한 100명 이상의 중국 해군 병력이 행사에 참여하여 밀접한 관계를 더욱 잘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캄보디아는 일본 군함이 처음으로 기지에 정박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