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외교 청서: 대만 해협 평화와 중국 안보 문제가 중심이 되는 일본 외교 청서

도쿄, 연례 보고서에서 중국의 위협 증가와 대만 안정의 중요성 강조
일본의 외교 청서: 대만 해협 평화와 중국 안보 문제가 중심이 되는 일본 외교 청서

도쿄, 4월 9일 - 일본의 2025년 외교청서가 이번 화요일에 발표되었으며, 중화인민공화국(PRC)이 제기하는 안보 문제의 증가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일본 외무대신 이와야 다케시가 각료회의에서 발표한 이 연례 보고서는 동아시아의 변화하는 안보 환경과 PRC의 역내 군사 활동 증가를 포함하여 복잡한 국제 정세를 면밀히 검토합니다.

보고서는 중국이 특히 동중국해, 일본이 통제하는 센카쿠 열도(대만에서는 댜오위다오로 알려짐) 및 남중국해를 중심으로 일방적으로 현 상태를 무력으로 변경하려는 노력을 강조합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외교청서에서 중국과 러시아 간의 군사 협력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2024년에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일본 영공을 침범한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더 남쪽으로는 PRC의 남중국해에서의 "강압적이고 위협적인 기동"과 대만 주변에서 실시된 군사 훈련 또한 보고서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일본의 지역 안보 문제일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의 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기둥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한 보고서는 G7 외무장관 회의에서 발표된 성명을 언급하며,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한 역할을 확인하고 2021년부터 일관되게 유지해 온 입장을 통해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옹호했습니다.

게다가, 외교청서에는 2월 워싱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회담 이후 발표된 공동 성명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동 성명은 "국제 사회의 안보와 번영에 필수적인 요소로서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옹호하며 "현 상태를 일방적으로 강제하거나 강요하려는 모든 시도"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청서는 일반적으로 전년도의 사건(2025년 판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내용을 다룹니다)을 다루지만, 이번 발표에는 2월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과 같은 2025년 초 주요 동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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