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린의 비극적 손실: 대만 식품 공장에서 하수도 가스 중독으로 사망자 발생

예방 가능한 사고로 근로자 2명이 사망한 후 조사 진행 중
윈린의 비극적 손실: 대만 식품 공장에서 하수도 가스 중독으로 사망자 발생

대만 타이베이 - 윈린현의 한 식품 공장에서 발생한 참혹한 사고로 계약직 근로자 2명이 사망했으며, 잠재적인 안전 위반 사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현지 당국은 하수 가스 중독을 비극의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중앙 서비스 센터는 월요일, 사고와 관련된 공장과 외부 계약업체 각각에 대해 30만 대만 달러(약 9,264 미국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과실치사 혐의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한 형사 수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40대 황씨 형제는 공장의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유지 보수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들의 임무는 물을 퍼내고 시스템에서 가스를 제거하는 것이었습니다.

고용노동부 센터의 린총웨이(林聰偉) 국장은 동생이 맨홀 뚜껑을 열고 물 펌프를 넣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고농도의 황화수소 가스가 방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동생은 하수 가스를 흡입하여 의식을 잃고 결국 2.65미터 높이, 1.2미터 깊이의 물웅덩이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형은 구조를 시도하여 사다리를 들고 웅덩이에 들어갔지만, 역시 가스 흡입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윈린현 소방서는 형제가 병원 밖에서 심정지(OHCA)를 겪었으며 인근 병원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린 국장은 공장의 여러 운영상 결함을 지적했습니다. 유해 물질 측정 실패, 환기 장비 부재, 난간 및 안전 벨트와 같은 안전 조치 부족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중앙 고용노동부 센터는 식품 회사가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판단하여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물을 퍼내는 작업은 중단되었으며, 두 회사 모두 작업 재개 전에 개선 계획을 제출해야 합니다.



Spons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