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스포츠계, #미투에 맞서다: 성추행 의혹으로 종신 출전 금지된 코치

처음에는 성희롱 혐의로 정직 처분을 받았던 대만의 한 코치가 여성 선수 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은 후 코치 및 지도자 자격이 영구적으로 금지되었습니다.
대만의 스포츠계, #미투에 맞서다: 성추행 의혹으로 종신 출전 금지된 코치

작성자: [Your Name Here]

대만에서 스포츠 코치에게 성추행 혐의로 평생 자격 박탈이라는 중대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여성 선수들의 제보로 시작된 이 사건은 철저한 조사로 이어졌고, 코치의 행동은 지역 스포츠계를 뒤흔들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 사건은 롤러스케이트 하키와 아이스하키 자격증을 소지한 류(劉) 코치를 대상으로 합니다. 부적절한 신체 접촉 및 성희롱 등 여성 선수들을 상대로 한 비위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스포츠 협회로부터 일시적인 자격 정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류(劉)는 2025년 국가대표 선발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 등 활동을 계속했습니다.

가오슝 시의원 정맹여(鄭孟洳)의 주도로 이루어진 조사 결과, 해당 코치의 코치 자격증은 영구적으로 박탈되었습니다. 또한 류(劉)는 학교에서 어떤 형태의 교사 직책도 맡을 수 없으며, 스포츠 경기장에 출입하여 코칭 또는 훈련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가오슝시 스포츠발전국(高雄市運發局)은 체육서(體育署)가 모든 시/군 스포츠 부서에 류(劉)의 코치 자격증을 박탈하고 어떤 형태의 교사 역할도 금지하라는 지침을 내렸음을 확인했습니다.

혐의 내용은 코치가 수업 시간이나 농담을 핑계로 여성 선수들의 허리, 가슴 등을 부적절하게 만지거나 심지어 가슴을 움켜쥐는 등, 당시 피해자들이 중·고등학생이었을 때 발생한 사건들을 포함합니다. 코치는 피해자들이 사건을 신고할 경우 퇴학시키겠다고 협박했다고 합니다.

피해자 A씨는 작년에 정맹여(鄭孟洳) 시의원에게 녹취를 통해 당시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사건 당시 피해자는 12~13세였습니다. 코치는 피해자를 따로 불러내 신체를 접촉하고, 몸무게에 대한 언급을 한 뒤 옆구리를 만지는 등의 행위를 했습니다.

체육서(體育署)는 이와 같은 제보를 접수하고, 중화민국 롤러스케이팅 협회(中華民國滑輪溜冰協會)와 중화민국 아이스하키 협회(中華民國冰球協會)에 류(劉)의 아이스하키 코칭 업무를 중단하고 경기장 출입 및 관련 활동 참여를 일시적으로 금지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정맹여(鄭孟洳) 시의원은 류(劉)가 "대여" 자격증을 통해 2025년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선발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국가대표 코치 및 선수 선정을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류(劉)가 자격 정지 이후에도 2025년 세계 롤러스케이트 하키 경기 국가대표 및 선수들을 미리 선정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어 윤리적인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결국 이 성추행 사건은 롤러스케이팅 및 아이스하키 협회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시간제, 대체, 대리 교사 고용 규정" 제6조에 따라 해당 코치는 이제 어떠한 교사직도 평생 맡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는 코치 자격증 박탈뿐만 아니라 교육 현장 출입 금지까지 포함합니다. 체육서(體育署)는 또한 이 부적격 교육자에 대한 정보를 지방 정부, 스포츠 당국 및 다양한 스포츠 협회에 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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