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AI 혁명: 대만 기술 대기업과 함께하는 슈퍼컴퓨터 '메이드 인 USA'

AI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협업과 대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엔비디아의 AI 혁명: 대만 기술 대기업과 함께하는 슈퍼컴퓨터 '메이드 인 USA'

타이페이, 대만 – 엔비디아는 대만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 혼하이 정밀공업(Hon Hai Precision Industry Co.), 위스트론(Wistron Corp.)과 같은 선도적인 대만 기업들과 협력하여 최초의 미국산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는 획기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블로그 게시물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전략적 제조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4년 동안 미국에 AI 인프라 제품에 최대 5,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AI 환경의 중요한 변화를 의미하며, 대만 경제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TSMC 외에도, 이 프로젝트에는 아이폰 조립 및 AI 서버 제조업체인 혼하이 정밀공업(폭스콘으로도 알려짐)과 대만의 기술 분야의 핵심 기업인 위스트론도 참여합니다. 또한, 미국의 IC 패키징 및 테스트 서비스 제공업체인 암코 테크놀로지(Amkor Technology Inc.)와 대만의 실리콘웨어 정밀산업(Siliconware Precision Industries Co. (SPIL))도 이 프로젝트의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미국으로의 이러한 생산 전환은 엔비디아의 AI 그래픽 처리 장치의 많은 부품이 현재 대만에서 제조되고 있다는 점에서 대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입법 청문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은 궈즈후이(郭智輝) 경제부 장관은 상황을 인정했지만, 엔비디아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은 세부 사항 부족으로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궈 장관은 경제부가 대만 기업의 해외 투자를 면밀히 감시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AI 칩 및 슈퍼컴퓨터의 복잡한 특성을 강조하며, 최첨단 제조, 패키징, 조립 및 테스트 기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관련된 기업들의 관계를 심화시키고 글로벌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첨단 블랙웰 AI 칩의 생산은 이미 TSMC의 애리조나 웨이퍼 팹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엔비디아는 동시에 텍사스에 슈퍼컴퓨터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있으며, 휴스턴에서는 혼하이와, 댈러스에서는 위스트론과 협력하여, 향후 12-15개월 내에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黃仁勳)은 "세계 AI 인프라의 엔진이 처음으로 미국에서 구축되고 있습니다."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이 확장이 엔비디아가 "AI 칩과 슈퍼컴퓨터에 대한 엄청나게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고, 공급망을 강화하며, 복원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발표는 미국의 무역 및 제조 투자와 관련된 지속적인 논의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외국 제조업체가 미국에 투자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한 관세 조치에 대한 이전 위협과 최근의 조치가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TSMC는 이미 애리조나에 3개의 추가 첨단 웨이퍼 팹, 2개의 IC 조립 공장 및 1개의 연구 개발 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1,00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약속하여 애리조나에 대한 총 투자를 1,650억 달러로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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