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커뮤니티의 반격: 태양광 패널 포위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

위협받는 녹색 오아시스: 타이난 주민들이 태양광 프로젝트 계획과 충돌하다.
대만 커뮤니티의 반격: 태양광 패널 포위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

대만 타이난의 다 디 좡위안(Da Di Zhuangyuan) 지역 주민들이 자신들의 집을 둘러싸는 듯한 태양광 패널 설치 계획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약 500가구가 거주하는 이 지역 주민들은 인근 어장 100헥타르에 가까운 부지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자신들의 생활 환경이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의 우려는 자신들의 "친환경 건축" 커뮤니티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다 디 좡위안은 대만 남부 최초로 지하 전력선, 광범위한 조경, 수백 그루의 마호가니 나무를 갖춘 친환경 마을로 설계되었습니다. 주민들은 태양광 프로젝트가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커뮤니티를 포위하여, 녹지 천국을 완전히 다른 무언가로 변화시킬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민주진보당의 첸 팅페이(Chen Ting-fei) 의원은 대만 입법원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며, 경제부 장관 궈 지휘(Kuo Chih-hui)에게 질문을 던지고 지역 주민들의 정서를 존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궈 지휘 장관은 주민들의 동의가 있을 경우에만 경제부가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Spons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