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해군 함정과 중국 어선 충돌 조사 중

대만, 중부 연안 해역에서 발생한 사건 조사로 긴장 고조
대만, 해군 함정과 중국 어선 충돌 조사 중<br>

타이페이, 4월 4일 - 대만 해군은 3월 27일 대만 중부 해역에서 자국 함정과 중국 어선 간의 충돌 사고를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주목을 받으며 양안 관계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습니다.

공식 성명에서 대만 해군 함대 사령부는 해양경찰청(CGA)과 협력하여 충돌 사고의 책임을 규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조치는 확립된 양안 협상 메커니즘 및 관련 절차에 따라 취해질 것입니다.

충돌 사고는 3월 27일 오전 12시 38분 경 타이중항에서 약 45해리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충돌에 연루된 대만 함정은 LST-232 함번의 중화호급 전차 상륙함이었으며, 중국 등록 어선 "민련어 61756"과 충돌했습니다.

대만 해군은 자국 함정이 명시되지 않은 피해를 입었지만, 항해 안전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다행히 사고 당시 양쪽 배에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군에 따르면, 충돌 후 CGA는 상황을 관리하고 진행 중인 조사를 위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순찰선 두 척을 현장에 파견했습니다.

한편,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중국 어부들의 손실에 대한 대만 측의 보상을 요구하며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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