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보안 연구소, 논란에 직면하다: 성희롱 의혹으로 해임된 전 원장

조사 후 해임된 리원청 전 국장, 퇴역 장성들의 지원으로 자신을 방어하다
대만 보안 연구소, 논란에 직면하다: 성희롱 의혹으로 해임된 전 원장

대만 국방안전연구원 (일명 국방안전연구원)이 성희롱 의혹에 대한 내부 조사 결과 논란에 휩싸였다. 전 원장 리원충은 여성 직원에 대한 성적인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연구원 성희롱 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해임되었다.

리원충은 공식 성명을 통해 결정에 대한 존중을 표명하는 동시에 사과하며, 조사 결과에 대한 공식적인 통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리원충은 10명의 장성을 포함한 73명의 퇴역 군인들이 서명한 탄원서를 제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들은 리원충의 퇴역 군인에 대한 헌신과 초당적인 접근 방식을 높이 평가하며 그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리원충이 여성 직원에게 일련의 성적인 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과 함께, 전 부원장 한강밍이 같은 여성 직원에게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에 초점을 맞췄다. 성희롱 신고 이후, 국방연구원은 성희롱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지난주 리원충과 한강밍이 각각 성희롱과 괴롭힘 혐의로 유죄라고 결론 내렸고, 그 결과 두 사람은 해임되었다. 주목할 점은 리원충은 사건이 공개되기 전에 사임했고, 한강밍 또한 위원회 결정 전에 직에서 물러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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