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경의를 표하다, 바티칸 참석은 불확실하다
라이칭테 총통, 외교적 고려 속에서 고 교황을 추모하다.

타이베이, 4월 23일 – 대만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이 타이베이에서 고(故)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경의를 표하며, 장례식 참석 가능성을 둘러싸고 논의가 일어났습니다.
라이 총통은 타이베이 가톨릭 대교구를 방문하여 프란치스코 교황을 기렸습니다. 그는 향을 피우고, 성수를 뿌리고, 꽃과 과일을 바치는 전통 의식에 참여한 후 세 번 절하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는 프랑수아 우(吳志中) 외교부 차관과 타이베이 대주교 토마스 쭝(鍾安住)과 함께했습니다.
월요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별세 소식이 발표된 후, 라이 총통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애도를 표하며 "우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생 동안의 평화, 세계 연대, 그리고 어려운 이들을 위한 헌신에서 계속 영감을 받을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88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별세했습니다.
수요일 방문 동안 라이 총통은 4월 26일(현지 시각) 바티칸 시국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리는 장례식 참석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 차관은 기자들에게 외교부(MOFA)가 바티칸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 차관은 대통령의 바티칸 방문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한편, 교황청의 "일부 우려" 가능성을 인정했지만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바티칸은 대만과 공식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12개국 중 하나이자 유럽 내 유일한 국가입니다.
과거 대만 대통령들은 2013년 마잉주(馬英九) 전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취임식에 참석하는 등 중요한 교황 관련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마잉주의 전임자 천수이뱐(陳水扁)은 2005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교황청과 중국은 외교 관계를 맺지 않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2018년 양측은 중국 내 주교 임명과 관련하여 획기적인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바티칸은 이 협정이 정치적이지 않다고 주장했지만, 일부 서방 언론은 이를 양측의 관계 개선을 나타내는 지표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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