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야오치 전 대만 교통부 장관, 69세로 별세
궈야오치의 죽음으로 끝난 공직과 논란의 삶

타이페이, 3월 24일 - 대만의 전 교통부 장관 궈야오치(郭瑤琪)가 69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궈씨는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궈씨는 대동맥 박리로 인해 응급 치료를 받기 위해 신광 우호수 기념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월요일 오전 11시경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은 환자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궈씨의 구체적인 질병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궈야오치는 2006년 1월부터 8월까지 교통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재임 기간 동안 그녀는 대만에서 가장 긴 12.94킬로미터 길이의 설산 터널의 공식 개통을 감독했습니다.
2011년 4월, 민주진보당 정치인이었던 그녀는 교통부 장관 재직 중 서비스 산업 재벌 난런후 그룹으로부터 2만 달러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대만 고등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최고 법원은 2013년 12월 궈씨의 유죄 판결을 유지했으며, 이로 인해 그녀는 다음 달부터 8년의 징역형을 시작했습니다.
법무부는 2016년 1월 궈씨가 암 진단을 받은 후 의료 가석방을 허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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