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 속 카약 사고에서 살아남은 국립대만해양대학교 학생들

기륭 앞바다에서 갑작스러운 악천후로 카약 여행이 위험에 처한 후 학생과 강사를 포함한 31명이 안전하게 구조되었습니다.

중앙기상청은 기상 전선의 영향으로 인해 대만 북부 지역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 폭우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6월 24일 오전, 국립대만해양대학교 학생 30명이 빠두쯔 외항에서 카약 수업에 참여하던 중 배가 전복되었습니다.

기륭 소방서는 오전 7시 52분에 해당 사고에 대한 신고를 받았습니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5명의 학생이 물에 빠졌습니다. 강한 바람과 큰 파도로 인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명의 학생은 신속하게 작은 배 부두로 구조되었습니다. 또한, 구명조끼를 착용한 3명이 따핑 외해 방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지역 어선들이 구조 작업을 지원하여 4명의 학생을 해안으로 데려왔습니다. 오전 8시 47분까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무사히 육지로 돌아왔습니다. 최종 집계 결과, 31명(학생 26명, 조교 1명, 강사 4명) 모두 안전하게 확인되었으며 건강에 이상이 없어 의료 지원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7대의 2인용 카약과 17대의 1인용 카약으로 구성된 카약 그룹은 오전 6시경에 출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