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16마리의 시바견 유기 후 거액의 벌금 부과 및 반려동물 소유권 금지

대만 신주현의 한 여성이 도로에 시바견 여러 마리를 버린 후 상당한 벌금과 반려동물 소유 금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중요한 동물 유기 사건으로, 대만에서 한 여성이 16마리의 시바견을 유기한 혐의로 벌금과 함께 애완동물 소유 금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신주현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대만의 동물 복지와 책임감 있는 애완동물 소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신주현 동물보호방역소에 따르면, 차이 씨(Ms. Tsai)로 밝혀진 여성은 꽌시(Guansi)와 신푸(Xinpu) 마을에서 여러 마리의 시바견을 차에 태워 유기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당국은 총 16마리의 개를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감시 카메라 영상을 검토하는 등 조사를 벌인 경찰은 50대인 차이 씨를 유기 행위의 책임자로 확인했습니다.

신주현 동물보호방역소는 차이 씨의 행동이 동물 유기, 애완동물 중성화 실패, 애완동물 등록 실패 등 동물 복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당국은 41만 5천 대만 달러(약 1만 3천 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하고, 그녀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앞으로 개나 고양이를 소유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구조된 시바견들은 즉각적인 치료를 받았습니다. 위안페이 의과대학의 애완동물 의료학과 교직원과 학생들은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들과 교류하여 개들이 신뢰와 안정감을 되찾도록 돕는 등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현재 구조된 시바견들은 보호를 받고 있으며 건강 검진을 받았습니다. 당국은 이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입양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