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민당, 논란의 시위 후 나치즘을 비난하다
야당, 소환 캠페인 지도자의 나치 상징물 전시 비난

대만 타이페이 – 대만의 주요 야당인 국민당(KMT)은 KMT가 지원하는 캠페인과 관련된 한 활동가의 논란스러운 사건 이후 나치즘과 모든 형태의 전체주의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논란은 KMT가 지원하는 민주진보당(DPP) 국회의원 리쿤청(李坤城)에 대한 소환 운동을 이끌고 있는 쑹젠량(宋建樑)이 나치 완장을 착용하고 아돌프 히틀러의 <나의 투쟁> 사본을 들고 나타나면서 촉발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쑹이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신베이 지방 검찰청에서 발생했습니다.
소환 투표 관련 서명 위조 혐의를 받고 있는 쑹은 나치식 경례를 반복적으로 행했고, 이는 광범위한 비난을 불러일으켰으며 상당한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에 국민당은 페이스북에 성명을 발표하여 "나치즘, 파시즘 및 모든 형태의 전체주의 또는 인권 탄압에 대한 확고한 반대"를 표명했습니다. 성명은 또한 활동가의 행동이 KMT와 무관하며 그의 당원 신분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국민당은 또한 집권 DPP를 비판하며 "히틀러를 선전에 이용한 어두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치 문제를 사용하여 반대 세력을 폄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MT 주석 에릭 추(朱立倫)는 처음에는 이 전시가 DPP에 대한 풍자라고 제안했지만, 나중에 중앙 회의에서 파시즘에 대한 당의 규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사건은 대만 외교부(MOFA)를 비롯한 여러 단체와 대만의 이스라엘 및 독일 대표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국민당 청년연맹도 성명을 발표하여 이 사건과 거리를 두며 "부적절한 상징과 행동은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 활동이나 옹호의 합법적인 형태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쑹이 "절대로" 그들의 구성원이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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