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의 도착: 대만 최초의 완전한 지느러미 고래 해수욕 기록

어린 지느러미 고래의 좌초를 통해 해양 생물과 보존 노력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왕고래의 도착: 대만 최초의 완전한 지느러미 고래 해수욕 기록<br>

타이페이, 4월 3일 - 대만 해양 연구의 획기적인 사건으로, 대만고래협회(TCS)는 완전한 브라이드고래(fin whale) 좌초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만에서 처음으로 기록된 사례로, 과학적 조사를 위한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

3월 초에 발견된 이 고래는 길이가 10.5미터에 달했다. TCS는 정밀 분석을 통해 이 고래가 브라이드고래 새끼임을 확인했다. 이는 척추 성장판의 불완전한 융합을 근거로 결정되었다.

좌초된 고래에 대한 보고는 3월 3일에 처음 나왔으며, 구이산도(Guishan Island) 북쪽 해안의 바위 해안에서 사체가 발견되었다. 외지고 어려운 지형으로 인해 초기 조사가 어려웠다. 그러나 정부 기관의 중요한 지원을 받아 TCS 팀은 3월 27일에 현장에 접근할 수 있었다.

TCS 팀은 샘플을 세심하게 수집하고 고래의 완전한 골격을 회수했다. 연구자들은 고래 척추를 따라 여러 골절을 발견했으며, 부상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추가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피부 및 근육 샘플은 포괄적인 분석을 위해 국립자연과학박물관으로 보내졌다.

브라이드고래는 흰수염고래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해양 포유류로, 성체는 길이가 22~23미터에 달하고 무게는 40~50톤에 달한다. 국제자연보전연맹은 이들을 "취약종"으로 분류한다. 대만은 북태평양 브라이드고래 개체군의 최남단 서식지 역할을 하며, 이 발견이 보존 노력에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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